현재 대한민국은 유래없는 인구 고령화로, 우리 사회는 빠르게 노인인구가 증가 하고 있습니다.
이러한 변화 속에서 노인의 건강 문제 중 하나로 근육량 감소(근감소증, Sarcopenia)가 주목받고 있습니다.
근감소증은 단순한 체력 저하를 넘어 다양한 건강 문제와 직결되며,
최근 연구들은 그 심각성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습니다.
출처 : Kim, M. & Oh, T. (2023). Association of Underweight and Hand Grip Strength with the Risk of All-cause Mortality in Older Adults. Korean Journal of Sport Science, 34(4), 547-557, https://doi.org/10.24985/kjss.2023.34.4.547
2024년 여의도성모병원 연구팀은 근감소증이 노인의 인지 기능 저하와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밝혔습니다. 528명의 비치매 노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, 근육량이 적을수록 뇌의 아밀로이드-베타 단백질 축적이 많았고, 이는 알츠하이머병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. 또한 근력이 약한 경우 측두엽의 위축이, 근 기능이 떨어질수록 섬엽의 위축이 심화되었습니다. 이러한 결과는 근감소증이 뇌 구조 변화와 인지 기능 저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시사합니다.
출처 : 국제알츠하이머병학회 학술지인 ‘Alzheimers & Dementia’
2023년 용인대학교 연구팀은 65세 이상 노인 3,009명을 대상으로 11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, 저체중이면서 악력이 낮은 노인은 정상 체중과 높은 악력을 가진 노인보다 사망 위험이 약 1.93배 높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. 이는 근력 유지가 노인의 생존율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.
출처 : Kim, M. & Oh, T. (2023). Association of Underweight and Hand Grip Strength with the Risk of All-cause Mortality in Older Adults. Korean Journal of Sport Science, 34(4), 547-557, https://doi.org/10.24985/kjss.2023.34.4.547
2023년 대한통합의학회지에 발표된 연구에서는 근감소증과 운동기능저하 증후군이 노인의 신체 기능 저하와
삶의 질 감소에 영향을 미친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.
근육량, 근력, 신체 기능의 감소는 낙상, 골절, 사망 등의 위험을 증가시키며,
이러한 상태는 노인의 일상생활 수행 능력을 제한하고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악화시킵니다
출처 : Korean Society of Integrative Medicine (대한통합의학회) Volume 11 Issue 2 /page. 129-140 / 2023
근감소증은 예방과 개선이 가능합니다.
다음은 노인의 근육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전략입니다:
고령화 사회에서 노인의 근육량 감소는 단순한 노화 현상이 아니라 심각한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. 근감소증은 인지 기능 저하, 사망 위험 증가, 삶의 질 저하 등 다양한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합니다. 따라서 조기 진단과 예방,
그리고 꾸준한 관리가 필수적입니다.
지금부터라도 근육 건강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인 대처를 시작해야 할 때입니다.
메타디스크립션: 고령화 사회에서 노인의 근육량 감소는 인지 기능 저하와 사망 위험 증가 등 심각한 건강 문제를 유발합니다. 최근 연구를 통해 그 중요성을 알아보고 예방 전략을 제시합니다.